돈나무 이름의 유래
잘키우는 관리방법
그리고 숨겨진이야기
“돈나무 (Pittosporum tobira)"
-상록활엽수-
1. 돈나무(Pittosporum tobira)의 이름 유래
돈나무라는 이름의 유래가 몇가지 있습니다.
처음으로.. 제주도 사람들이 파리나 등에와 같은
곤충이 돈나무의 향기를 맡고 몰려드는 것을 보고
'똥나무'라고 하였는데 이것이 와전되어
'돈나무' 가 된것입니다.
두번째로..
돈나무라는 이름은 한국에서 흔히
사용되는 명칭으로, '돈(燉)'이라는
한자는 "뜨겁게 끓인다"는 의미를
가지고 있지만,
오히려 '돈나무'라는 이름은 한국에서
주로 사용되는 통상적인 이름으로,
이 나무의 풍성한 잎과 건강한 외형 때문에
붙여진 것으로 보여집니다.
영어로는 "Mock Orange" 또는
"Japanese Cheesewood"라는 이름으로
불리는데, 이는 이 나무가
자스민과 유사한 향기와 오렌지 꽃과
비슷한 외형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.
2. 돈나무의 특징과 성질
외형: 돈나무는 높이 2~4m까지 자라는
상록성 관목으로, 가지가 무성하게 자라
둥근 모양을 형성합니다.
잎은 두껍고 타원형이며,
윤기가 나는 짙은 녹색을
띠고 있습니다.
잎 가장자리는 부드럽고,
잎 표면은 광택이 나서
건강하고 풍성한 외형을 보여줍니다.
꽃: 돈나무는 봄에서 초여름에
걸쳐 작고 향기로운 흰색 또는
연한 노란색 꽃을 피웁니다.
이 꽃들은 자스민과 비슷한 향기를 발산하며,
꽃이 핀 모습도 매우 아름답습니다.
꽃이 지고 나면 작은 열매를 맺기도 합니다.
내성: 돈나무는 매우 강인한 식물로,
건조한 환경이나 공해에도 잘 견딥니다.
또한, 바닷바람에도 강한 내염성을
지니고 있어 해안 지역에서도 잘 자랍니다.
내한성도 강하여, 한국의 겨울 추위에도
비교적 잘 견딜 수 있습니다.
3. 돈나무 관리 방법
햇빛과 위치: 돈나무는 햇빛을 좋아하지만,
반그늘에서도 잘 자랍니다.
완전한 그늘보다는 밝은 빛이
드는 장소에서 더 잘 자라며,
너무 강한 직사광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물주기: 돈나무는 물이 고이는 것을 싫어하므로,
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.
토양이 마르면 물을 주되,
과도한 물주기는 피해야 합니다.
일반적으로 주 1~2회 정도
물을 주는 것이 적당합니다.
토양: 배수가 잘 되는 모래가 섞인 토양을
선호합니다. 산성에서 중성의 토양에서도
잘 자라지만, 특별한 토양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.
화분에 심을 경우 배수구가
잘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비료: 성장기인 봄과 여름에
다목적 비료를 사용하여
월 1~2회 정도 비료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.
지나친 비료 사용은 피하고, 적당한 양을
사용하는 것이 식물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
도움이 됩니다.
가지치기: 가지치기는 보통 봄에
꽃이 지고 나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.
원하는 모양으로 가지를 다듬어 주면,
나무의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더
풍성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.
4. 돈나무와 관련된 이야기
돈나무는 그 강인한 성질과
아름다운 외형으로 인해
많은 문화권에서 긍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.
한국과 일본에서는 돈나무가
행운과 번영을 가져다준다는 믿음이 있으며,
이 때문에 가정이나 상업용 건물 주변에
많이 심습니다. 특히, 돈나무의 향기로운 꽃은
정원에서 매우 인기가 많으며,
돈나무는 또 하나의 중요한 문화적 상징은
바로 인내와 번영을 상징하는 의미입니다.
돈나무는 느리지만 꾸준히 자라는 특성 때문에,
성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
삶의 태도를 상징합니
이런 이유로, 돈나무는 기업이나
가정에서 큰 행사가 있을 때
식물 선물로 많이 사용됩니다.
돈나무를 선물로 주는 것은 받는
사람에게 번영과 행복을 기원하는
뜻이 담겨 있습니다
봄과 여름에 걸쳐 꽃이 피면서
주변에 향긋한 향기를 퍼뜨립니다.
이 꽃들은 자스민과 비슷한 향기가납니다..
또한, 돈나무는 내염성 덕분에
해안가에서도 잘 자라며,
바닷가 마을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.
그 강한 생명력 덕분에 바람이 강한 지역이나
공해가 심한 도심에서도 잘 자라며,
이를 통해 도시 녹화나 경관 조성에
많이 활용되는나무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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